무엇을 쟀나
업비트 비트코인 원화 거래대금(하루치)과 같은 날의 비트코인 김프입니다. 거래대금이 "많다"는 기준은 시기마다 달라서, 그날 거래대금을 앞 30일의 가운데 값에 견줘 몇 배인지로 셌습니다. 평소의 3배라면 그날 유난히 거래가 몰린 것입니다.
2017년은 뺐습니다. 업비트 거래대금이 몇 달 사이에 수십 배씩 불어나던 때라 견줄 "평소"가 없습니다. 2017년에는 평소의 120배로 찍힌 날도 있었고, 2018년부터 가장 크게 몰린 날은 9.2배였습니다.
평소보다 몰린 날의 김프
| 그날 거래대금 (평소 대비) | 날수 | 김프 가운데 값 | 역프였던 날 |
|---|---|---|---|
| 0.7배 밑 (한산한 날) | 833일 | 1.46% | 23% |
| 0.7~1.5배 (보통) | 1,639일 | 0.98% | 28% |
| 1.5~3배 | 563일 | 0.82% | 31% |
| 3배 넘게 | 141일 | 1.25% | 31% |
거래가 몰릴수록 김프가 커지는 모양은 없었습니다. 김프 가운데 값이 가장 컸던 쪽은 오히려 한산한 날이었습니다. 평소 대비 배수와 김프가 함께 움직인 정도(순위 상관)는 −0.07로 0에 가깝습니다.
시기를 나누면 모양이 뒤집혀 있었습니다
| 기간 | 3배 넘게 몰린 날의 김프 | 한산한 날의 김프 |
|---|---|---|
| 2018년 ~ 2021년 | 0.21% (68일) | 0.86% |
| 2022년 ~ 2026년 9월 | 2.16% (73일) | 1.64% |
앞 시기에는 거래가 몰린 날의 김프가 한산한 날보다 작았고, 뒤 시기에는 컸습니다. 한 시기만 보고 찾은 모양이 다른 시기에는 반대로 나와 있었습니다.
김프가 10%를 넘었던 날
2018년부터 김프가 10%를 넘은 날은 72일입니다. 그날 거래대금은 평소의 가운데 1.09배였고, 평소보다 3배 넘게 몰린 날은 72일 중 2일뿐이었습니다. 김프가 크게 벌어진 날들이 거래가 유난히 몰린 날은 아니었습니다.
대신 흔들림이 컸습니다
| 그날 | 날수 | 김프가 전날보다 커진 날 | 김프 하루 변화 크기 (가운데) |
|---|---|---|---|
| 평소보다 3배 넘게 몰린 날 | 141일 | 51% | 0.87%p |
| 나머지 날 | 3,034일 | 49% | 0.51%p |
거래가 몰린 날에는 김프가 1.7배쯤 크게 움직였습니다. 그런데 커진 날과 작아진 날이 반반이었습니다. 거래가 몰렸다는 것만으로는 김프가 어느 쪽으로 움직였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.
거래대금이 큰 해는 김프도 컸나
| 해 | 하루 거래대금 (가운데) | 하루 거래 개수 (가운데) | 김프 (가운데) |
|---|---|---|---|
| 2020년 | 486억 원 | 4,128개 | −0.58% |
| 2021년 | 5,405억 원 | 9,140개 | +3.41% |
| 2024년 | 3,064억 원 | 3,421개 | +2.12% |
| 2026년 (9월 11일까지) | 1,336억 원 | 1,262개 | −0.16% |
2021년처럼 거래대금도 크고 김프도 컸던 해가 있습니다. 날마다 세어 봐도 거래대금이 큰 날일수록 김프가 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(순위 상관 0.47). 다만 거래대금에는 가격이 섞여 있습니다. 같은 한 개를 거래해도 값이 비싸면 거래대금이 커집니다. 거래한 개수로 세면 그 관계는 0.26으로 약해졌고, 2020년은 2024년보다 더 많은 개수를 거래하고도 김프가 음수였습니다.
그래서 이 기록이 말해 주는 것은 "거래가 활발했던 시기에 김프도 컸던 때가 있었다"까지입니다. "그날 거래가 몰리면 김프가 붙는다"는 기록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.
업비트 비트코인 하나의 거래대금입니다. 국내 전체 거래나 알트코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. 두 값이 같이 움직였더라도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. 시장온도의 "거래액과의 관계"는 국내 전 종목 거래액과 한 시간 기록으로 따로 잽니다.